우리가 마주하는 예술작품들은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에서
그들의 무한한 상상과 치열한 노력을 통해 탄생하게 됩니다.
오늘날 작업실, 스튜디오, 아틀리에(Aterlier) 등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을 의미하는 여러 단어들이 존재합니다.
아트페는 존중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개성과 특성을 지닌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을
'멀티큐브(Multicube)'라고 표현합니다.
아트페(ArtFE)의 여정은 멀티큐브에서 시작됩니다💫
[Visual Art]
∎ Artist. 강희영 (Kang Hee-young)
∎ Location.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
(Dangsan-dong, Yeongdeungpo-gu, Seoul, Republic of Korea)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거울과 캔버스에 삶과 인간관계를 담는 아티스트 강희영입니다.
아크릴 거울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3차원의 공간과 2차원의 결합을 통한 실험과 그 안에서 인간관계의 분열, 자아 성찰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거울뿐만 아니라 캔버스 작업에서 역시 쉽게 무너지는 것들과 부서질 수 있는 것에 대한 소재를 활용해 인간관계에 대한 저만의 해석을 시각화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관계의'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간관계에 대한 작업을 하는 저의 멀티큐브는 인간관계에서 느꼈던 고찰과 상황, 사람들 속에서 어우러져 살고 있는 자아의 발전과 성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관계의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My forest, Oil and oil pastels on mirror, 360x117cm, 2024>
제가 생각하는 나만의 추상적인 숲에서, 비워져 있는 우물은 관람자가 비춰짐으로서 채워집니다. 또 무성한 숲에서 제가 저 스스로 바라보며 자아성찰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B. <그 해 여름, Oil and oil pastels on gold mirror, 90.9x65.1cm, 2023>
노란색 거울 위에 그려진 그림 속의 카라 꽃은 지금은 아름다워 보일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시들 수 있는 유한한 존재를 의미합니다. 그 뒤로 무너질 수 있는 컬러 블록은 위태로운 자아와 아름다움 속에서 숨어 있는 화려해보이지만 초라하고 연약한 존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C. <오아시스2, Oil and oil pastels on canvas, 100x100cm, 2023>
오아시스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광활한 잔디에 신비로운 오아시스를 통해 긍정적인 의미를 주며, 구멍 혹은 비춰지는 거울처럼 느껴지는 물 웅덩이는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는 하나의 부분으로 여겨집니다.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전 멀티큐브는 건물 지하라서 작업하기 어렵고 습도나 환기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던 찰나에 같은 건물 2층에 자리가 나 이곳으로 들어와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멀티큐브를 오래 사용한 데에는 아무래도 가격 면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서울에 위치한 것 치고 가격대가 저렴하고, 화장실이나 수도도 바로 앞이고 환기도 잘되고 해서 어느새 10년 정도 있게 되었네요.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매일매일 10시에 출근합니다. 프리랜서로서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고, 일정한 루틴을 가지고 매일 생활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저의 작업과 관련된 보다 구체적인 루틴에 대해 설명하자면 작업 시 사용하는 거울은 깨지지 않는 아크릴 거울을 사용하며 주로 특수거울을 주문 제작합니다. 따라서 을지로 4가 거울 상가에 가서 직접 원하는 아크릴 거울 크기를 주문한 후에, 같은 크기의 판널을 제작하고 에폭시로 직접 거울을 부착합니다. 거울을 부착하고 말리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캔버스 자체를 제작하는 것도 시간과 공정이 소요됩니다. 거울 캔버스가 완성되면 거울의 특성상 스케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머릿속의 이미지를 바로 그리거나 필요하다면 수성사인펜을 사용하여 스케치 후 작업에 들어갑니다. 아크릴로 베이스를 한 후 이후에는 계속 유화를 사용합니다. 마르고 올려야 하므로 하나의 작업을 하지 않고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며 마르고 올리고 작업을 반복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공상과 상상, 그리고 구상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멀티큐브 정리를 자주하곤 합니다. 머리가 어지럽고 그림에 집중이 안 될 때는 주변 환경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청소를 하며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환기와 정리를 통해 머리를 비우도록 하는 편입니다.
🎧 관계의 멀티큐브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해주세요.
- 우쿨렐레 연주곡 _ 평소 저의 취미인 우쿨렐레 연주곡을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쿨렐레의 특유의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 죠지 _ 최근 좋아하게 된 가수입니다. 부드러운 발라드 곡을 들으며 조용하게 집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What's in My Multicube?
1. 거울 _ 제가 그림을 그리는 도화지이기도 하며, 저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그림의 주요 재료와 소재입니다.
2. 여인초 화분 _ 멀티큐브 생활을 하며 반 이상을 함께 보내온 여인초는 함께 작은 공간에서 도약하기 위해 스스로를 가꾸는 강인한 풀입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작은 공간이지만 계속해서 100호나 200호, 그리고 그 이상의 큰 작업을 많이 하고 싶고 회화 작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설치나 구상 작업 또한 시도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거울 작업에 대한 실험과 연구를 진행하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며 다양한 실험과 열정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아티스트 CV
[개인전]
2023 일그러진 풍경(갤러리너트, 서울)
2017 그곳 그리고 나(레필로소피, 서울)
2016 저렇게까지 조용한 세상(피아룩스 갤러리, 서울)
2016 Looking Glass Self기획초대개인전(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상암, 서울)
2015 Reflection展(토포하우스, 서울)
2014 自畵(자화:거울 속 이야기) (갤러리고도, 서울)
2014 닮음의 대화(Dialogue of resemblance) 강희영 1st 개인전(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단체전]
2024 박영더시프트9(박영갤러리, 파주)
2024 한국미술응원프로젝트(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24 다정한 선물전(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유갤러리, 서울)
2023 안산국제아트쇼(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안산)
2023 레드부츠 미니아트전(갤러리파라솔, 의왕)
2023 2인전 단단한 내면에 대하여(레드부츠갤러리,의왕)
2023 설레다展(마포아트센터, 서울)
2022 Window of the time (이랜드갤러리, 파주)
2022 안산국제아트쇼(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안산)
2022 버젓한 황홀경(57th갤러리, 서울)
2022 아시아프ASYAAF (홍익대학교, 서울)
2015 삶에서 오는 숨결展 (KIMI GALLERY)
2014 내일의 작가展(겸재정선기념관)
2014 허무맹랑(TOKA예술공장)
2014 CAMPUS 10 아트페스티벌(63빌딩)
[아트페어]
2023 부산국제아트페어(BIAF)(벡스코, 부산)
2023 뱅크아트페어(세택, 서울)
2023 문래아트페어 MOAF(아트필드갤러리, 서울)
2023 고양가구박람회:경기아트페스타(킨텍스, 일산)
2022 부산국제아트페어(BIAF)(벡스코, 부산)
2022 예술하라 아트페어(충주문화회관, 충주)
2018 ARTMINING Seoul(DDP, 서울)
2016 HongKong Affordable Art Fair (홍콩컨벤션센터, 홍콩)
2016 코스모폴리탄 제주 (신라스테이호텔, 제주)
2016 서울모던아트쇼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2013 SEOUL ART SHOW (코엑스 A홀)
2013 SETEC SEOUL ART SHOW (세택전시장
[수상]
2022 부산국제아트쇼 NEW WAVE 신진 우수작가상(2인) 수상
2014 CAMPUS 10 아트페스티벌 입선
2013 제3회 겸재정선기념관 내일의 작가 최우수상(1명) 수상
[학력]
2013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2011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2007 계원예술고등학교 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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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Art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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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관람 이상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멀티큐브에서
특별한 당신을 기다립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예술작품들은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에서
그들의 무한한 상상과 치열한 노력을 통해 탄생하게 됩니다.
오늘날 작업실, 스튜디오, 아틀리에(Aterlier) 등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을 의미하는 여러 단어들이 존재합니다.
아트페는 존중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개성과 특성을 지닌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을
'멀티큐브(Multicube)'라고 표현합니다.
아트페(ArtFE)의 여정은 멀티큐브에서 시작됩니다💫
[Visual Art]
∎ Artist. 강희영 (Kang Hee-young)
∎ Location.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
(Dangsan-dong, Yeongdeungpo-gu, Seoul, Republic of Korea)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거울과 캔버스에 삶과 인간관계를 담는 아티스트 강희영입니다.
아크릴 거울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3차원의 공간과 2차원의 결합을 통한 실험과 그 안에서 인간관계의 분열, 자아 성찰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거울뿐만 아니라 캔버스 작업에서 역시 쉽게 무너지는 것들과 부서질 수 있는 것에 대한 소재를 활용해 인간관계에 대한 저만의 해석을 시각화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관계의'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간관계에 대한 작업을 하는 저의 멀티큐브는 인간관계에서 느꼈던 고찰과 상황, 사람들 속에서 어우러져 살고 있는 자아의 발전과 성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관계의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My forest, Oil and oil pastels on mirror, 360x117cm, 2024>
B. <그 해 여름, Oil and oil pastels on gold mirror, 90.9x65.1cm, 2023>
C. <오아시스2, Oil and oil pastels on canvas, 100x100cm, 2023>
오아시스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광활한 잔디에 신비로운 오아시스를 통해 긍정적인 의미를 주며, 구멍 혹은 비춰지는 거울처럼 느껴지는 물 웅덩이는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는 하나의 부분으로 여겨집니다.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전 멀티큐브는 건물 지하라서 작업하기 어렵고 습도나 환기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던 찰나에 같은 건물 2층에 자리가 나 이곳으로 들어와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멀티큐브를 오래 사용한 데에는 아무래도 가격 면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서울에 위치한 것 치고 가격대가 저렴하고, 화장실이나 수도도 바로 앞이고 환기도 잘되고 해서 어느새 10년 정도 있게 되었네요.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매일매일 10시에 출근합니다. 프리랜서로서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고, 일정한 루틴을 가지고 매일 생활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저의 작업과 관련된 보다 구체적인 루틴에 대해 설명하자면 작업 시 사용하는 거울은 깨지지 않는 아크릴 거울을 사용하며 주로 특수거울을 주문 제작합니다. 따라서 을지로 4가 거울 상가에 가서 직접 원하는 아크릴 거울 크기를 주문한 후에, 같은 크기의 판널을 제작하고 에폭시로 직접 거울을 부착합니다. 거울을 부착하고 말리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캔버스 자체를 제작하는 것도 시간과 공정이 소요됩니다. 거울 캔버스가 완성되면 거울의 특성상 스케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머릿속의 이미지를 바로 그리거나 필요하다면 수성사인펜을 사용하여 스케치 후 작업에 들어갑니다. 아크릴로 베이스를 한 후 이후에는 계속 유화를 사용합니다. 마르고 올려야 하므로 하나의 작업을 하지 않고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며 마르고 올리고 작업을 반복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공상과 상상, 그리고 구상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멀티큐브 정리를 자주하곤 합니다. 머리가 어지럽고 그림에 집중이 안 될 때는 주변 환경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청소를 하며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환기와 정리를 통해 머리를 비우도록 하는 편입니다.
🎧 관계의 멀티큐브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해주세요.
What's in My Multicube?
1. 거울 _ 제가 그림을 그리는 도화지이기도 하며, 저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그림의 주요 재료와 소재입니다.
2. 여인초 화분 _ 멀티큐브 생활을 하며 반 이상을 함께 보내온 여인초는 함께 작은 공간에서 도약하기 위해 스스로를 가꾸는 강인한 풀입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작은 공간이지만 계속해서 100호나 200호, 그리고 그 이상의 큰 작업을 많이 하고 싶고 회화 작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설치나 구상 작업 또한 시도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거울 작업에 대한 실험과 연구를 진행하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며 다양한 실험과 열정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아티스트 CV
[개인전]
2023 일그러진 풍경(갤러리너트, 서울)
2017 그곳 그리고 나(레필로소피, 서울)
2016 저렇게까지 조용한 세상(피아룩스 갤러리, 서울)
2016 Looking Glass Self기획초대개인전(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상암, 서울)
2015 Reflection展(토포하우스, 서울)
2014 自畵(자화:거울 속 이야기) (갤러리고도, 서울)
2014 닮음의 대화(Dialogue of resemblance) 강희영 1st 개인전(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단체전]
2024 박영더시프트9(박영갤러리, 파주)
2024 한국미술응원프로젝트(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24 다정한 선물전(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유갤러리, 서울)
2023 안산국제아트쇼(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안산)
2023 레드부츠 미니아트전(갤러리파라솔, 의왕)
2023 2인전 단단한 내면에 대하여(레드부츠갤러리,의왕)
2023 설레다展(마포아트센터, 서울)
2022 Window of the time (이랜드갤러리, 파주)
2022 안산국제아트쇼(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안산)
2022 버젓한 황홀경(57th갤러리, 서울)
2022 아시아프ASYAAF (홍익대학교, 서울)
2015 삶에서 오는 숨결展 (KIMI GALLERY)
2014 내일의 작가展(겸재정선기념관)
2014 허무맹랑(TOKA예술공장)
2014 CAMPUS 10 아트페스티벌(63빌딩)
[아트페어]
2023 부산국제아트페어(BIAF)(벡스코, 부산)
2023 뱅크아트페어(세택, 서울)
2023 문래아트페어 MOAF(아트필드갤러리, 서울)
2023 고양가구박람회:경기아트페스타(킨텍스, 일산)
2022 부산국제아트페어(BIAF)(벡스코, 부산)
2022 예술하라 아트페어(충주문화회관, 충주)
2018 ARTMINING Seoul(DDP, 서울)
2016 HongKong Affordable Art Fair (홍콩컨벤션센터, 홍콩)
2016 코스모폴리탄 제주 (신라스테이호텔, 제주)
2016 서울모던아트쇼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2013 SEOUL ART SHOW (코엑스 A홀)
2013 SETEC SEOUL ART SHOW (세택전시장
[수상]
2022 부산국제아트쇼 NEW WAVE 신진 우수작가상(2인) 수상
2014 CAMPUS 10 아트페스티벌 입선
2013 제3회 겸재정선기념관 내일의 작가 최우수상(1명) 수상
[학력]
2013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2011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2007 계원예술고등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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