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마주하는 예술작품들은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에서
그들의 무한한 상상과 치열한 노력을 통해 탄생하게 됩니다.
오늘날 작업실, 스튜디오, 아틀리에(Aterlier) 등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을 의미하는 여러 단어들이 존재합니다.
아트페는 존중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개성과 특성을 지닌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을
'멀티큐브(Multicube)'라고 표현합니다.
아트페(ArtFE)의 여정은 멀티큐브에서 시작됩니다💫
[Visual Art]
∎ Artist. 홍어진(Hong Eo-jin)
∎ Location.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휘경동
(Hwigyeong-dong, Dongdaemun-gu, Seoul, Republic of Korea)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 홍어진입니다.
보지 못하고, 보지 않았던 것들을 바라보며 작업합니다. 여기서 보지 않는 것들은 가시적인 의미가 아닌, 일상 속 깊숙하게 침투해 있지만 너무나 사소해 쉽게 지나치는 것에서 시작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지만 외면하는 문제입니다. 이를 특별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개인의 삶에 집중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다른 이들의 삶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제가 속한 집단의 개념을 세계로 넓혀 작품에 담고자 합니다.
'바라보는'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그동안 바라보지 못했던 것을 바라보도록 노력하고, 바라보는 것을 토대로 작품에 담아냅니다. 또한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이 바라보지 못한 것을 바라보게 합니다. 여러 시선을 담을 수 있는 것을 넘어서, 나와 바라보지 못한 대상, 그리고 제 3자(세계)를 연결하는 작품을 저의 멀티큐브에서 만들어낼 수 있기에 '바라보는 멀티큐브'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바라보는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 연결되어, 그리고 살아가는 것 >, 홍어진, 장지에 연필, 크래프지에 볼펜, 천에 바느질, 140x175cm, 2023
나와 세계의 연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저는 저의 작은 행동이 남에게 영향을 미치고, 남도 나에게 영향을 미치며, 혼자 사는 것이 아닌 모두와 더불어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의 저 또한 모두 연결되어 나와 주변으로 점점 퍼져나간 하나의 세계를 원으로 표현하였습니다.
B. <땅 속 – 꿈틀꿈틀>, 장지에 연필과 안료, 화선지에 연필과 안료, 천에 바느질, 141x170cm, 2024
제가 생각하는 땅은 생명이 넘치는 땅으로, 살아 숨쉬고 생명력 넘치는 느낌을 주기 위해 여러 생명체와 뿌리,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담았습니다.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환기가 잘되지 않고 채광도 들지 않지만, 아늑하고 손 뻗으면 무엇이든 닿는 거리가 되는 점이 멀티큐브로 선택하게 된 계기입니다. 특히 아기자기하고 아늑하기에 작업에 대해 생각할 때 분산되기보단 집중이 잘 되는 점이 좋습니다. 포근하고 방향제를 놓으면 향이 금방 방 안을 가득 찬다는 점도 좋아합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무작정 작업을 진행합니다. 작업 구상이 생각나지 않고, 작업에 대해 거부감이 느껴지고 슬럼프가 왔다는 생각이 들어도 작업을 시작하고 봅니다. 시작해야 그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작했다면 얼음을 가득 넣은 컵에 매실차를 따르고 찬찬히 그림을 바라봅니다. 시작만 했다면 진행이 아무리 길거나 짧아도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신중히 접근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주로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간식을 먹습니다. 애니메이션은 현실성 없는 이질적인 세계에서 현실에 살법한 인물을 등장시키고, 그들이 살아가는 방법과 방향을 보여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캐릭터를 보며, 나 또한 살아가고 있구나 라고,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애니메이션이 저에게 생각지 못한 곳에서 영감을 줍니다.
🎧 바라보는 멀티큐브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해주세요.
- Dead Weigh (Jack Stauber) : 밴드 가수이자 아티스트인 Jack Stauber에게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 그의 노래도 좋아하지만, 직접 점토로 모형을 만들고 자신의 얼굴을 넣어 편집해 만든 뮤직비디오를 더욱 좋아합니다.
- September Second (Michel Petrucciani) : 독특하고 작은 손으로 연주하는 그의 노래가 좋았습니다.
- Orange オレンジ (하나땅) : 우타이테 장르의 노래를 원래 좋아하는데, 그중에서 하나땅 가수를 좋아합니다.
What's in My Multicube?
1. 점토 인형 _ 처음으로 만든 자그마한 점토 인형입니다. 은은하게 웃고 있는 표정이 마음에 듭니다.
2. 바늘 막대기 _ 이름 모를 바늘 같지만 뭉툭한 막대기는 제가 작업을 할 때 자주 사용합니다. 활용도가 높습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지금까지는 자연을 소재로 사용하여 작업했는데, 이번에는 사랑과 혐오에 대해 작업하려 합니다. 사랑과 혐오가 동시에 넘쳐 나는 시대 속에서 어떻게 정의하고 바라볼 것인지 연구하고, 이에 대한 제 생각을 담담히 담아내고자 합니다.
아티스트 CV
2024. 05 [땅 바라보기] 오누이갤러리, 개인전
2024. 05 [JUMP! 결과는 원인과 우연 사이에 놓여있다] ABI SPACE 2, 중국
2023.12 Fine Art Open Studio, Sookmyung W.univ 605
2023.01 Vernissage de L'exposition Affinites III". 프랑스
2022.12 [COSMOS] 청파갤러리, 단체전
2022.12 [체코의 영웅들과 한국의 여성] 문신갤러리, 단체전
2022.12 [이음] 초연갤러리, 단체전
2021.12 [Ad libitum 마드 리비툼] 초연갤러리, 단체전
2021.12 [re : bound] 청파갤러리, 단체전
2021.11 [UNTACT PLATFORM] 창학 B164 , 단체전
2020.11 [그럼에도 불구하고, nevertheless] 젬마홀, 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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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의 작업공간에서
특별한 ART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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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ArtFE)
예술가 작업실에서의 예술은
단순한 관람 이상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멀티큐브에서
특별한 당신을 기다립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예술작품들은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에서
그들의 무한한 상상과 치열한 노력을 통해 탄생하게 됩니다.
오늘날 작업실, 스튜디오, 아틀리에(Aterlier) 등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을 의미하는 여러 단어들이 존재합니다.
아트페는 존중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개성과 특성을 지닌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을
'멀티큐브(Multicube)'라고 표현합니다.
아트페(ArtFE)의 여정은 멀티큐브에서 시작됩니다💫
[Visual Art]
∎ Artist. 홍어진(Hong Eo-jin)
∎ Location.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휘경동
(Hwigyeong-dong, Dongdaemun-gu, Seoul, Republic of Korea)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 홍어진입니다.
보지 못하고, 보지 않았던 것들을 바라보며 작업합니다. 여기서 보지 않는 것들은 가시적인 의미가 아닌, 일상 속 깊숙하게 침투해 있지만 너무나 사소해 쉽게 지나치는 것에서 시작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지만 외면하는 문제입니다. 이를 특별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개인의 삶에 집중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다른 이들의 삶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제가 속한 집단의 개념을 세계로 넓혀 작품에 담고자 합니다.
'바라보는'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그동안 바라보지 못했던 것을 바라보도록 노력하고, 바라보는 것을 토대로 작품에 담아냅니다. 또한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이 바라보지 못한 것을 바라보게 합니다. 여러 시선을 담을 수 있는 것을 넘어서, 나와 바라보지 못한 대상, 그리고 제 3자(세계)를 연결하는 작품을 저의 멀티큐브에서 만들어낼 수 있기에 '바라보는 멀티큐브'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바라보는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 연결되어, 그리고 살아가는 것 >, 홍어진, 장지에 연필, 크래프지에 볼펜, 천에 바느질, 140x175cm, 2023
나와 세계의 연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저는 저의 작은 행동이 남에게 영향을 미치고, 남도 나에게 영향을 미치며, 혼자 사는 것이 아닌 모두와 더불어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의 저 또한 모두 연결되어 나와 주변으로 점점 퍼져나간 하나의 세계를 원으로 표현하였습니다.
B. <땅 속 – 꿈틀꿈틀>, 장지에 연필과 안료, 화선지에 연필과 안료, 천에 바느질, 141x170cm, 2024
제가 생각하는 땅은 생명이 넘치는 땅으로, 살아 숨쉬고 생명력 넘치는 느낌을 주기 위해 여러 생명체와 뿌리,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담았습니다.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환기가 잘되지 않고 채광도 들지 않지만, 아늑하고 손 뻗으면 무엇이든 닿는 거리가 되는 점이 멀티큐브로 선택하게 된 계기입니다. 특히 아기자기하고 아늑하기에 작업에 대해 생각할 때 분산되기보단 집중이 잘 되는 점이 좋습니다. 포근하고 방향제를 놓으면 향이 금방 방 안을 가득 찬다는 점도 좋아합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무작정 작업을 진행합니다. 작업 구상이 생각나지 않고, 작업에 대해 거부감이 느껴지고 슬럼프가 왔다는 생각이 들어도 작업을 시작하고 봅니다. 시작해야 그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작했다면 얼음을 가득 넣은 컵에 매실차를 따르고 찬찬히 그림을 바라봅니다. 시작만 했다면 진행이 아무리 길거나 짧아도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신중히 접근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주로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간식을 먹습니다. 애니메이션은 현실성 없는 이질적인 세계에서 현실에 살법한 인물을 등장시키고, 그들이 살아가는 방법과 방향을 보여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캐릭터를 보며, 나 또한 살아가고 있구나 라고,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애니메이션이 저에게 생각지 못한 곳에서 영감을 줍니다.
🎧 바라보는 멀티큐브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해주세요.
What's in My Multicube?
1. 점토 인형 _ 처음으로 만든 자그마한 점토 인형입니다. 은은하게 웃고 있는 표정이 마음에 듭니다.
2. 바늘 막대기 _ 이름 모를 바늘 같지만 뭉툭한 막대기는 제가 작업을 할 때 자주 사용합니다. 활용도가 높습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지금까지는 자연을 소재로 사용하여 작업했는데, 이번에는 사랑과 혐오에 대해 작업하려 합니다. 사랑과 혐오가 동시에 넘쳐 나는 시대 속에서 어떻게 정의하고 바라볼 것인지 연구하고, 이에 대한 제 생각을 담담히 담아내고자 합니다.
아티스트 CV
2024. 05 [땅 바라보기] 오누이갤러리, 개인전
2024. 05 [JUMP! 결과는 원인과 우연 사이에 놓여있다] ABI SPACE 2, 중국
2023.12 Fine Art Open Studio, Sookmyung W.univ 605
2023.01 Vernissage de L'exposition Affinites III". 프랑스
2022.12 [COSMOS] 청파갤러리, 단체전
2022.12 [체코의 영웅들과 한국의 여성] 문신갤러리, 단체전
2022.12 [이음] 초연갤러리, 단체전
2021.12 [Ad libitum 마드 리비툼] 초연갤러리, 단체전
2021.12 [re : bound] 청파갤러리, 단체전
2021.11 [UNTACT PLATFORM] 창학 B164 , 단체전
2020.11 [그럼에도 불구하고, nevertheless] 젬마홀, 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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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작업실에서의 예술은
단순한 관람 이상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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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하나뿐인 멀티큐브에서
특별한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