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마주하는 예술작품들은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에서
그들의 무한한 상상과 치열한 노력을 통해 탄생하게 됩니다.
오늘날 작업실, 스튜디오, 아틀리에(Aterlier) 등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을 의미하는 여러 단어들이 존재합니다.
아트페는 존중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개성과 특성을 지닌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을
'멀티큐브(Multicube)'라고 표현합니다.
아트페(ArtFE)의 여정은 멀티큐브에서 시작됩니다💫
[Visual Art]
∎ Artist. 유현수 (Yoo Hyun-su)
∎ Location. 서울특별시 강서구
(Gangseo-gu, Seoul, Republic of Korea)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감정의 변화를 자연과 색채로 담아내며, 하나의 숲을 그려 나가는 한국화 아티스트 유현수입니다. 나무의 줄기와 가지에 스며드는 색채의 조화로운 흐름을 통해 관람자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전하고, 서로의 마음이 깊이 연결되는 경험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심계의 숲> 시리즈는 빠른 속도로 파생 혹은 소멸되는 작은 단위의 감정을 인지하여 ‘감정의 변화 양상’을 조형과 색채로써 표현해 낸 작업입니다. 줄기와 가지는 외부의 대상인 ‘타인’이 주는 감정적 자극에 반응하여 자라나며, 순간의 경험에 따라 색채는 자연스레 줄기에 바림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인간의 감정은 언제나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마치 모래시계처럼 행복이 불행으로, 또는 이와 반대로 뒤바뀌길 반복합니다. 심계의 숲은 이러한 감정선의 변화와 그의 영향력을 주제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Q. 'Forest inside'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Forest Inside 멀티큐브'는 자연과 감정의 섬세한 변화를 담아낸 작은 숲입니다.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듯, 이 공간은 점점 더 풍요로워집니다. 화면의 차분한 배경은 숲속의 고요함을, 색채의 부드러운 바림은 감정의 복합성을 표현하며, 저의 멀티큐브는 저의 내면을 고스란히 담아낸 특별한 공간입니다. 작품을 바라보는 것은 곧 제 내면을 들여다보는 경험과 같기에, Forest Inside 멀티큐브는 저의 감성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든 내면의 숲입니다.
Q. Forest inside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유묘(幼苗)>, 91x65cm, 장지에 먹과 분채, 2024.
인간 또한 거대한 사회라는 숲을 형성해 가는 한 그루의 나무이다.
모두 감정 어린 생장의 시기가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그날이 오늘이었을 수도 있다.
생장의 과정은 과거, 현재, 미래를 반복해서 오가며 나타나고
우리는 매일 새롭게 피어난다는 의미를 작업에 녹여내고자 하였다.
B. <자라나는 줄기들의 배회>, 30x30cm, 장지에 분채, 2024.
화면의 줄기들은 확실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여러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는 내면의 자아나 특정 감정이 어떠한 목표나 결론에
도달하지 않고 계속해서 흐르고 변화하는 상태를 나타낸다.
즉, 감정을 비롯하여 우리가 느끼는 모든 것들은
반드시 고정된 형태나 방향을 가지지 않으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으니,
오늘의 방황에 좌절하지 않아도 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하였다.
Q.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창문을 열면 따스한 햇살이 잘 들어오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평온한 동네 분위기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져 작업에 몰두할 수 있습니다.
Q.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커피를 내려와 실내화를 신는 순간부터 제 작업이 시작됩니다. 저는 두꺼운 한지인 ‘장지’와 동양의 전통 색채 안료인 ‘분채’를 사용하여 작업을 진행합니다. 안료를 바르고 건조시킨 후 다시 색을 중첩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한데, 이 건조 시간을 활용해 다른 일들을 합니다. 이후 다음 채색을 이어갑니다.
Q.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저는 홍익대학교 박사 수료생으로, 아직 박사논문이 남아있어 작업한 내용에 대한 작가 노트를 작성하거나 논문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제 공간은 한강까지 도보로 10분 이내에 자리 잡고 있어, 가끔은 한강에 가서 물멍을 때리며 휴식을 취하거나, 동네를 산책하며 자연물 사진을 찍어오기도 합니다.
🎧 Forest inside 멀티큐브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해주세요.
잔잔한 분위기, 감정들이 응축되어 가볍게 묻어나오는 곡들을 좋아합니다.
What's in My Multicube?
1. 폴라로이드 _ 저는 작업이 미완성일 때가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그 순간을 많이 남겨두는데, 핸드폰에 담아두면 자주 꺼내보지 않게 되어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그 장면을 찍어 실제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2. 블루투스 스피커 _ 이 스피커는 먹먹한 음질이 특징인데, 이 특유의 저음질에 매력을 느껴 작업 중에는 항상 이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놓습니다.
3. 실내화 _ 멀티큐브에 들어설 때, 실내화를 착용하는데 이 과정이 마치 “나 출근했음!”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주거 환경과의 분리를 의미하기도 하여 저한테는 조금 특별한 실내화입니다.
Q.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제 작업은 주로 50호 이상의 큰 규모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작은 작품들을 더 많이 작업해 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좁은 공간을 다양한 크기의 작품들로 가득 채워, 그 장면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처음으로 가지게 된 저만의 작업 공간인 만큼, 평온한 마음으로 한 면 한 면에 진심을 꾹 눌러 담아 그림을 그리고, 그 진심이 누구에게나 온전히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티스트 CV
[개인전]
2023 <심계의 숲>, 앵포르멜 갤러리, 서울
[기획전/단체전]
2024 <순전한 미술작품 Part. 2>, 아르테위드 기획전시, 갤러리 사이, 서울
2023 <MIAF 제 8회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 롯데호텔, 서울
2023 <Thinking Color, Yellow&Blue>, 한국색채학회 국제 색채초대전, DDP, 서울
2023 <개와 늑대의 시간>, 기획 단체전, 누아갤러리, 서울
2023 <공간 여행>, 갤러리 코사 확장 개관전, 갤러리 코사, 서울
2023 <위플래시!>,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석박사 합동 기획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23 <2023 용산 국제 평화 예술전>, 초대전, 용산구청 용산아트홀, 서울
2022 <Singing Color>, 한국색채학회 국제색채초대전, DDP, 서울
2021 <Merge Down>,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석사청구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21 <전남 수묵 비엔날레>, 깃발제 참여, 전남
2019 <제 5회 광주/광주 청년작가 교류 기획전>, 해동문화예술촌, 전남
[학력]
2024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박사수료
2022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석사
2020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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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주하는 예술작품들은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에서
그들의 무한한 상상과 치열한 노력을 통해 탄생하게 됩니다.
오늘날 작업실, 스튜디오, 아틀리에(Aterlier) 등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을 의미하는 여러 단어들이 존재합니다.
아트페는 존중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개성과 특성을 지닌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을
'멀티큐브(Multicube)'라고 표현합니다.
아트페(ArtFE)의 여정은 멀티큐브에서 시작됩니다💫
[Visual Art]
∎ Artist. 유현수 (Yoo Hyun-su)
∎ Location. 서울특별시 강서구
(Gangseo-gu, Seoul, Republic of Korea)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감정의 변화를 자연과 색채로 담아내며, 하나의 숲을 그려 나가는 한국화 아티스트 유현수입니다. 나무의 줄기와 가지에 스며드는 색채의 조화로운 흐름을 통해 관람자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전하고, 서로의 마음이 깊이 연결되는 경험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심계의 숲> 시리즈는 빠른 속도로 파생 혹은 소멸되는 작은 단위의 감정을 인지하여 ‘감정의 변화 양상’을 조형과 색채로써 표현해 낸 작업입니다. 줄기와 가지는 외부의 대상인 ‘타인’이 주는 감정적 자극에 반응하여 자라나며, 순간의 경험에 따라 색채는 자연스레 줄기에 바림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인간의 감정은 언제나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마치 모래시계처럼 행복이 불행으로, 또는 이와 반대로 뒤바뀌길 반복합니다. 심계의 숲은 이러한 감정선의 변화와 그의 영향력을 주제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Q. 'Forest inside'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Forest Inside 멀티큐브'는 자연과 감정의 섬세한 변화를 담아낸 작은 숲입니다.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듯, 이 공간은 점점 더 풍요로워집니다. 화면의 차분한 배경은 숲속의 고요함을, 색채의 부드러운 바림은 감정의 복합성을 표현하며, 저의 멀티큐브는 저의 내면을 고스란히 담아낸 특별한 공간입니다. 작품을 바라보는 것은 곧 제 내면을 들여다보는 경험과 같기에, Forest Inside 멀티큐브는 저의 감성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든 내면의 숲입니다.
Q. Forest inside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유묘(幼苗)>, 91x65cm, 장지에 먹과 분채, 2024.
인간 또한 거대한 사회라는 숲을 형성해 가는 한 그루의 나무이다.
모두 감정 어린 생장의 시기가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그날이 오늘이었을 수도 있다.
생장의 과정은 과거, 현재, 미래를 반복해서 오가며 나타나고
우리는 매일 새롭게 피어난다는 의미를 작업에 녹여내고자 하였다.
B. <자라나는 줄기들의 배회>, 30x30cm, 장지에 분채, 2024.
화면의 줄기들은 확실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여러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는 내면의 자아나 특정 감정이 어떠한 목표나 결론에
도달하지 않고 계속해서 흐르고 변화하는 상태를 나타낸다.
즉, 감정을 비롯하여 우리가 느끼는 모든 것들은
반드시 고정된 형태나 방향을 가지지 않으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으니,
오늘의 방황에 좌절하지 않아도 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하였다.
Q.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창문을 열면 따스한 햇살이 잘 들어오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평온한 동네 분위기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져 작업에 몰두할 수 있습니다.
Q.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커피를 내려와 실내화를 신는 순간부터 제 작업이 시작됩니다. 저는 두꺼운 한지인 ‘장지’와 동양의 전통 색채 안료인 ‘분채’를 사용하여 작업을 진행합니다. 안료를 바르고 건조시킨 후 다시 색을 중첩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한데, 이 건조 시간을 활용해 다른 일들을 합니다. 이후 다음 채색을 이어갑니다.
Q.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저는 홍익대학교 박사 수료생으로, 아직 박사논문이 남아있어 작업한 내용에 대한 작가 노트를 작성하거나 논문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제 공간은 한강까지 도보로 10분 이내에 자리 잡고 있어, 가끔은 한강에 가서 물멍을 때리며 휴식을 취하거나, 동네를 산책하며 자연물 사진을 찍어오기도 합니다.
🎧 Forest inside 멀티큐브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해주세요.
잔잔한 분위기, 감정들이 응축되어 가볍게 묻어나오는 곡들을 좋아합니다.
What's in My Multicube?
1. 폴라로이드 _ 저는 작업이 미완성일 때가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그 순간을 많이 남겨두는데, 핸드폰에 담아두면 자주 꺼내보지 않게 되어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그 장면을 찍어 실제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2. 블루투스 스피커 _ 이 스피커는 먹먹한 음질이 특징인데, 이 특유의 저음질에 매력을 느껴 작업 중에는 항상 이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놓습니다.
3. 실내화 _ 멀티큐브에 들어설 때, 실내화를 착용하는데 이 과정이 마치 “나 출근했음!”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주거 환경과의 분리를 의미하기도 하여 저한테는 조금 특별한 실내화입니다.
Q.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제 작업은 주로 50호 이상의 큰 규모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작은 작품들을 더 많이 작업해 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좁은 공간을 다양한 크기의 작품들로 가득 채워, 그 장면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처음으로 가지게 된 저만의 작업 공간인 만큼, 평온한 마음으로 한 면 한 면에 진심을 꾹 눌러 담아 그림을 그리고, 그 진심이 누구에게나 온전히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티스트 CV
[개인전]
2023 <심계의 숲>, 앵포르멜 갤러리, 서울
[기획전/단체전]
2024 <순전한 미술작품 Part. 2>, 아르테위드 기획전시, 갤러리 사이, 서울
2023 <MIAF 제 8회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 롯데호텔, 서울
2023 <Thinking Color, Yellow&Blue>, 한국색채학회 국제 색채초대전, DDP, 서울
2023 <개와 늑대의 시간>, 기획 단체전, 누아갤러리, 서울
2023 <공간 여행>, 갤러리 코사 확장 개관전, 갤러리 코사, 서울
2023 <위플래시!>,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석박사 합동 기획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23 <2023 용산 국제 평화 예술전>, 초대전, 용산구청 용산아트홀, 서울
2022 <Singing Color>, 한국색채학회 국제색채초대전, DDP, 서울
2021 <Merge Down>,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석사청구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21 <전남 수묵 비엔날레>, 깃발제 참여, 전남
2019 <제 5회 광주/광주 청년작가 교류 기획전>, 해동문화예술촌, 전남
[학력]
2024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박사수료
2022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석사
2020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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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ArtFE)
예술가 작업실에서의 예술은
단순한 관람 이상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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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하나뿐인 멀티큐브에서
특별한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