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큐브(Greycube)'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과거 예술가들의 작업공간을 의미합니다.
아트페만의 그레이큐브(Greycube) 콘텐츠는
객관적인 자료와 큐베이터*의 재치있는 상상력을
더해 제작되었습니다.
큐베이터분들의 리서치와 유쾌한 상상력을 통해 탄생한
다양한 그레이큐브를 아트페와 함께 만나보세요!
* 큐베이터(Cubator)는 'Cube+Curator'의 합성어로
예술가의 공간과 작업에 대해 연구하는
아트페만의 학예사를 의미합니다.
[Written Art]
∎ Artist. 마크 트웨인 (Mark Twain)
∎ Location. 미국 뉴욕 엘마이라 쿼리 농장
(Quarry farm, Elmira, New York, United States)
큐베이터 Zoey's Statement
얼마 전, 4년 전에 읽었던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읽은 마크 트웨인의 소설은
저에게 과거와는 또 다른 울림을 주었습니다.
당시의 사회에 대한 풍자가
현대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배경이 아주 생생하게
묘사되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이야기가 탄생한
그의 멀티큐브는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아티스트 소개
ⓒ Wikipedia : Public Domain
마크 트웨인(1835. 11. 30 ~ 1910. 04. 21)은
새뮤얼 클레먼스(Samuel Langhorne Clemens)
라는 본명을 가졌으며,
미시시피 강변의 소도시에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어린 나이 아버지를 잃고, 그는 인쇄소 견습공과
증기선의 키잡이 일도 하게 되었습니다.
증기선의 키잡이로 일하며 사용한
수심 깊이의 단위인 ‘마크 트웨인(Mark Twain)’을
필명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 신문사에서 일을 하다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어린 시절을 보낸 미시시피 강을 배경으로 한
여러 소설로 유명해졌습니다.
Q. '생생한 경험이 녹아난'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저는 젊은 시절부터 많은 경험을 했고, 그 경험들은 하나하나가 저의 글 속에 녹아들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글을 쓸 때면, 과거에 겪었던 일들이 마치 눈앞에 다시 펼쳐지는 듯합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제가 둘러싼 멀티큐브 안의 모든 시각적 요소들, 작은 물건 하나하나가 모두 이야기를 불러일으키는 도구가 됩니다.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시각적 경험이 어우러져 생생하게 살아나는 공간이기에, ‘생생한 경험이 녹아난 멀티큐브’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지요. 이곳은 단순히 글을 쓰는 공간이 아니라, 제 삶의 조각들이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넘어 서로 만나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 State Historical Society of Missouri
Q. 생생한 경험이 녹아난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허클베리 핀의 모험 (1885)
ⓒ WIKIPEDIA : Public Domain
이 작품은 미시시피 강을 따라 떠나는
소년 허클베리 핀과 도망친 노예 짐의 모험담입니다.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의미를 담고자 했어요.
허클과 짐의 여정을 통해
당시 사회가 가진 위선과 인종차별을 비판하고,
그들의 우정을 통해 인간 존엄성과 자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기를 바랐습니다.
허클의 시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사회적 규범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허클과 짐이 겪는 성장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B. 톰 소여의 모험 (1876)
ⓒ WIKIPEDIA : Public Domain
장난꾸러기 톰 소여의 모험을 중심으로 풀어갔습니다.
톰은 친구들과 함께 보물을 찾고,
해적 놀이를 하며, 인디언 조 같은 악당과 맞서기도 하지요.
저는 톰과 친구들의 모험을 통해 소년기의 순수함과
한없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여러분이 다시 어린 시절의
꿈꾸던 시절로 돌아가게 해주길 바랍니다.
그때 가졌던 상상력과 호기심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톰과 함께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Q.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Quarry Farm은 제 아내 올리비아의 여름 별장이었습니다. 올리비아의 가족이 소유하고 있었던 장소죠. 도시의 소음과 혼잡함에서 벗어나 글을 쓰는 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자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곳을 제 멀티큐브로 정했습니다. 또한, 언덕 위에 지어진 ‘옥타곤’이라 불리는 제 멀티큐브는 자연광이 잘 들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제게 많은 영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Q.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 독서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는 것은 저에게 또 새로운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독서를 마치고 오전 9시 정도부터는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글쓰기에 몇 시간 동안은 완전히 몰두합니다. 그리고 잠시의 휴식 이후에는 받은 편지들을 확인하며 답장을 적습니다. 오후에 추가적인 작업을 하고, 밤이 되면 가족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집으로 돌아갑니다.
ⓒ State Historical Society of Missouri
What's in My Multicube?
1. 증기선 모델 _ 젊은 시절 미시시피강에서 증기선 조종사로 일했습니다. 제 글의 영감이 되기도 하는 그 시절을 추억하는 증기선 모델이 항상 제 멀티큐브 한 켠에 있습니다.
2. 흡연 파이프 _ 저는 알려진 애연가였습니다. 먹고, 마시고, 피울 수 있는 모든 것을 엄격하게 물리치는 것은 건강이라는 이유로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천문학 책 _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헬리 혜성이 나타난 해에 제가 태어났는데, 저는 헬리혜성이 다시 돌아올 때 이와 함께 떠날 것이라고 아내에게 이야기하고는 합니다.
Q. 작업을 안 할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제가 작업을 쉴 때는 주로 편지를 씁니다. 저는 친구, 가족들, 출판사와의 자주 편지를 주고받았습니다. 그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엿보고 새로운 글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저의 형과 형수에게도 자주 편지를 썼습니다.
•••••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에서
특별한 ART를 만나보세요!
Art For Everyone,
아트페(ArtFE)
예술가 작업실에서의 예술은
단순한 관람 이상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멀티큐브에서
특별한 당신을 기다립니다!
'그레이큐브(Greycube)'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과거 예술가들의 작업공간을 의미합니다.
아트페만의 그레이큐브(Greycube) 콘텐츠는
객관적인 자료와 큐베이터*의 재치있는 상상력을
더해 제작되었습니다.
큐베이터분들의 리서치와 유쾌한 상상력을 통해 탄생한
다양한 그레이큐브를 아트페와 함께 만나보세요!
* 큐베이터(Cubator)는 'Cube+Curator'의 합성어로
예술가의 공간과 작업에 대해 연구하는
아트페만의 학예사를 의미합니다.
[Written Art]
∎ Artist. 마크 트웨인 (Mark Twain)
∎ Location. 미국 뉴욕 엘마이라 쿼리 농장
(Quarry farm, Elmira, New York, United States)
큐베이터 Zoey's Statement
얼마 전, 4년 전에 읽었던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읽은 마크 트웨인의 소설은
저에게 과거와는 또 다른 울림을 주었습니다.
당시의 사회에 대한 풍자가
현대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배경이 아주 생생하게
묘사되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이야기가 탄생한
그의 멀티큐브는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아티스트 소개
ⓒ Wikipedia : Public Domain
마크 트웨인(1835. 11. 30 ~ 1910. 04. 21)은
새뮤얼 클레먼스(Samuel Langhorne Clemens)
라는 본명을 가졌으며,
미시시피 강변의 소도시에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어린 나이 아버지를 잃고, 그는 인쇄소 견습공과
증기선의 키잡이 일도 하게 되었습니다.
증기선의 키잡이로 일하며 사용한
수심 깊이의 단위인 ‘마크 트웨인(Mark Twain)’을
필명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 신문사에서 일을 하다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어린 시절을 보낸 미시시피 강을 배경으로 한
여러 소설로 유명해졌습니다.
Q. '생생한 경험이 녹아난'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저는 젊은 시절부터 많은 경험을 했고, 그 경험들은 하나하나가 저의 글 속에 녹아들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글을 쓸 때면, 과거에 겪었던 일들이 마치 눈앞에 다시 펼쳐지는 듯합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제가 둘러싼 멀티큐브 안의 모든 시각적 요소들, 작은 물건 하나하나가 모두 이야기를 불러일으키는 도구가 됩니다.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시각적 경험이 어우러져 생생하게 살아나는 공간이기에, ‘생생한 경험이 녹아난 멀티큐브’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지요. 이곳은 단순히 글을 쓰는 공간이 아니라, 제 삶의 조각들이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넘어 서로 만나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 State Historical Society of Missouri
Q. 생생한 경험이 녹아난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허클베리 핀의 모험 (1885)
ⓒ WIKIPEDIA : Public Domain
이 작품은 미시시피 강을 따라 떠나는
소년 허클베리 핀과 도망친 노예 짐의 모험담입니다.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의미를 담고자 했어요.
허클과 짐의 여정을 통해
당시 사회가 가진 위선과 인종차별을 비판하고,
그들의 우정을 통해 인간 존엄성과 자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기를 바랐습니다.
허클의 시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사회적 규범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허클과 짐이 겪는 성장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B. 톰 소여의 모험 (1876)
ⓒ WIKIPEDIA : Public Domain
장난꾸러기 톰 소여의 모험을 중심으로 풀어갔습니다.
톰은 친구들과 함께 보물을 찾고,
해적 놀이를 하며, 인디언 조 같은 악당과 맞서기도 하지요.
저는 톰과 친구들의 모험을 통해 소년기의 순수함과
한없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여러분이 다시 어린 시절의
꿈꾸던 시절로 돌아가게 해주길 바랍니다.
그때 가졌던 상상력과 호기심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톰과 함께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Q.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Quarry Farm은 제 아내 올리비아의 여름 별장이었습니다. 올리비아의 가족이 소유하고 있었던 장소죠. 도시의 소음과 혼잡함에서 벗어나 글을 쓰는 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자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곳을 제 멀티큐브로 정했습니다. 또한, 언덕 위에 지어진 ‘옥타곤’이라 불리는 제 멀티큐브는 자연광이 잘 들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제게 많은 영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Q.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 독서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는 것은 저에게 또 새로운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독서를 마치고 오전 9시 정도부터는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글쓰기에 몇 시간 동안은 완전히 몰두합니다. 그리고 잠시의 휴식 이후에는 받은 편지들을 확인하며 답장을 적습니다. 오후에 추가적인 작업을 하고, 밤이 되면 가족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집으로 돌아갑니다.
ⓒ State Historical Society of Missouri
What's in My Multicube?
1. 증기선 모델 _ 젊은 시절 미시시피강에서 증기선 조종사로 일했습니다. 제 글의 영감이 되기도 하는 그 시절을 추억하는 증기선 모델이 항상 제 멀티큐브 한 켠에 있습니다.
2. 흡연 파이프 _ 저는 알려진 애연가였습니다. 먹고, 마시고, 피울 수 있는 모든 것을 엄격하게 물리치는 것은 건강이라는 이유로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천문학 책 _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헬리 혜성이 나타난 해에 제가 태어났는데, 저는 헬리혜성이 다시 돌아올 때 이와 함께 떠날 것이라고 아내에게 이야기하고는 합니다.
Q. 작업을 안 할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제가 작업을 쉴 때는 주로 편지를 씁니다. 저는 친구, 가족들, 출판사와의 자주 편지를 주고받았습니다. 그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엿보고 새로운 글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저의 형과 형수에게도 자주 편지를 썼습니다.
•••••
아티스트의 작업공간에서
특별한 ART를 만나보세요!
Art For Everyone,
아트페(ArtFE)
예술가 작업실에서의 예술은
단순한 관람 이상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멀티큐브에서
특별한 당신을 기다립니다!